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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반도' 강동원 "천만배우 타이틀? 없어도 아쉽지 않아"

입력 2020-07-10 15:14 수정 2020-07-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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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영화 '반도'의 배우 강동원이 천만 배우 타이틀이 욕심 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반도' 개봉을 앞둔 강동원은 10일 오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천만 타이틀에 대해) 아쉬운 거 없다"고 말했다.

이어 "1000만을 어떤 때는 만든다고 하지 않나. (1000만이 조금 안 된) '검사외전' 같은 경우엔 '우리 하지 말자'고 했었다. '그렇게까지 해서 1000만 가지 말자'고 했다"며 "윤종빈 감독님이랑 쇼박스랑 다들 독과점 논란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저희가 하고 싶어서 하는 독과점이 아닌데. (그래서 1000만 타이틀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들 지금 와서는 '그때 좀 할 걸'이런 말을 장난스럽게 하기는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6년 '부산행'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며 K-좀비 시대의 서막을 연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전 세계의 기대를 얻고 있는 작품. 올해 칸 영화제 공식 초청됐으며, 대만·싱가포르·홍콩·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일본 등 아시아부터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스페인·이탈리아·러시아 등 유럽, 북미·남미는 물론 오세아니아·인도·중동 등 총 185개국에 선판매됐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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