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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반도' 강동원 "코로나19 이후 월드와이드 첫 개봉, 결과 궁금하다"

입력 2020-07-10 15:14 수정 2020-07-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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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영화 '반도'의 배우 강동원이 코로나19 이후 상업영화 가운데 첫 개봉작의 주연으로서 소감을 전했다.

'반도' 개봉을 앞둔 강동원은 10일 오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큰 영화로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서 첫 개봉이라고 하더라. 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월드와이드로 개봉하는 첫 영화다. '테넷'이 (스타트를) 끊을 줄 알았는데 저희가 먼저 끊었다.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지킬 건 지키며 해야하지 않겠나.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도 밟지 못한 상황. 이에 대해 "칸에서 첫 상영을 못 해서 아쉽긴 하다. 칸에서 좋게 봤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영화제 자체가 열리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그 분들은 얼마나 힘들겠나. 배우로서 그런 영화제에 초청받는 것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하고 싶었지만, 많이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6년 '부산행'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며 K-좀비 시대의 서막을 연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전 세계의 기대를 얻고 있는 작품. 올해 칸 영화제 공식 초청됐으며, 대만·싱가포르·홍콩·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일본 등 아시아부터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스페인·이탈리아·러시아 등 유럽, 북미·남미는 물론 오세아니아·인도·중동 등 총 185개국에 선판매됐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개봉.

>>[인터뷰②]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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