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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PD "일상의 희로애락+미스터리 섞인 종합선물세트"

입력 2020-07-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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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우아한 친구들' 송현욱 감독이 이 작품만의 차별 포인트에 대해 밝혔다.

10일 오후 JTBC 새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김성오,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송현욱 감독은 "무덥고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가운데 웃으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희망과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운을 떼면서 "오늘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우아한 친구들'이 희망과 응원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정이라는 신도시에 모여 살면서 시시콜콜한 일상이 소개되다가 폭풍 같은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그 살인사건의 진실을 쫓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를 통해 파국의 경지에 다다른다. 일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서민들을 대변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다"고 소개했다.

기존에 '미스티'나 '부부의 세계' '품위있는 그녀' 'SKY 캐슬'과의 차별점에 대해 "'위기의 주부들' 남자판과 여자판이 한꺼번에 있는 느낌이다. 일상에서 겪는 희로애락을 재밌게 다루면서도 20년 동안 묵혀 왔던 미스터리가 동시에 있다. 희로애락과 미스터리가 공존한 종합 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유준상은 "근래에 볼 수 없는 이야기 틀을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지 않나. 그 비밀을 하나씩 엿보는 재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극이다. 오늘(10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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