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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 아파트값 더 올라…"강남 내 풍선효과"

입력 2020-07-09 17:02 수정 2020-07-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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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 아파트값 더 올라…"강남 내 풍선효과"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실효성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첫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6%에서 0.11%로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송파구(0.18%), 강남구(0.12%)가 규제지역 지정 이후 오히려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삼성·대치·청담·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더니, 인접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강남 내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도 전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저금리와 대체 투자처의 부재로 인한 부동산 유동성 확대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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