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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김정은, 정치국 회의서 코로나 논의…"방역 강화"

입력 2020-07-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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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장기 집권 가능한 얘기가 됐습니다. 앞으로 두번 6년 임기의 대선에 나갈 수 있게 한 개헌안이 국민투표에서도 통과가 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네요?

[기자]

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현지 시간 2일 헌법 개정 국민투표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찬성이 77.92% 반대가 21.27%였습니다.

전체 투표율은 67.97%였습니다.

개정 헌법에는 현직 혹은 과거 대통령 또한 두 차례 대선 출마가 가능하다는 특별 조항도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2024년과 2030년 대선에 당선되면 84살이 되는 2036년까지 집권하게 됩니다.

무려 32년간 통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독립적 선거감시기구 골로스는 "한 사람이 여러 차례 투표하는 등 불법 편법 신고가 수백 건 접수됐다"며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했습니다.

[앵커]

북한 관련 소식도 오늘(3일) 아침 새로 들어온 게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코로나에 대응하는 회의를 석달만에 다시 열었다고 하네요? 북한내 코로나 상황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일까요?

[기자]

네,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는데요.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졌다고 통신이 보도했는데요.

앞서 북한은 지난달 코로나19 상황을 WHO에 보고 했습니다.

"922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전원 음성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확진자가 0명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런데 김 위원장은 어제 회의에서 "최근 주변 나라와 인접한 지역에서 악성전염병의 재감염과 재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방역사업이 길어지면서 방심이 만연되고 있다. 방역사업을 엄격히 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선 남북 관계 언급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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