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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 쉽지 않은 코로나 시대…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입력 2020-07-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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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이 쉽지 않은 요즘이죠? 그림들을 보는데요. 내가 마치 어디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전시회가 있습니다. 그 기분 한번 느껴보시죠. 작품들 차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자연 속 순환과 공존…김보희 개인전 '투워즈'

먼저 김보희 화백의 투워즈라는 이름의 전시회입니다. 지금 보시는 작품은 '더 테라스'인데요. 여러 시점에서 본 장면들을 조각조각 이어붙였습니다. 생생한 풍광이 같은 공간안에 있는 듯합니다. 좀 더 보실까요. 제주에 살면서 작가에게 일상이 된 제주의 자연들 그리고 자연이 감내해 온 시간들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데요. 작가는 관객들과 일상의 소중함을 나누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김보희/화백 : 제가 그런 그림을 그릴 때는 코로나 같은 걱정이 없었을 때예요. 자연이 보여주는 생명력과 이웃과 공존하는 모습. 또 순환의 질서… 모두 행복을 주는 존재임을 알게 됐어요. 앞으로도 제 자신의 일상과 생각이 만들어낸 작품들을 통해서 많은 분들과 평화롭고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서로 공유하고 싶습니다.]

■ 일상 속 새로운 시선…강홍구·유근택 '풍경 산책'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전시회는 제목이 풍경산책입니다. 특별한 점은 생각을 공유한 사진가와 화가가 함께 여는 전시회라는 것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사진에 그림이 더해진 작품도 있습니다. 도시 재개발로 사라진 풍경에 주목했지만 무거운 주제를 살짝 비튼 표현이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하는데요. 익숙했던 일상이 다시 보이는 순간입니다.

■ 일상 속 행복 '도시의 풍경, 더 나은 내일을 바라보다'

마지막으로 청년 작가들이 바라본 서울의 모습을 담은 전시회입니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공간 그리고 그곳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 작가들은 우리 일상의 곳곳의 모습들에서 더 나은 내일을 바라보자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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