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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맞아 영화·전시 기획전 이어져

입력 2020-06-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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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경험을 했고 누군가는 경험하지 않았지만 함께 바라봐야할 전쟁. 오늘(25일) 6월 25일, 다시 한번 70년 전 그때를 떠올리게 되는 날입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숨죽이게 한 전쟁 속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오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게 몇개 있어서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낯선 전쟁입니다. 전쟁으로 우리가 잃어버린 것, 전쟁이 사람에게 남긴 상처에 주목을 한 전시입니다. 김환기의 판자집을 포함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이방인들의 그림들 그리고 당시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250점을 국립현대미술관이 선보이는데요. 오늘 오후 4시에 온라인 생중계가 있는데 이번 전시 기획자의 설명을 직접 들으면서 작품들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 보는 이 영화는요. 1951년에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신경균 감독의 '삼천만의 꽃다발'인데요. 전쟁터에서 눈을 잃은 아들에게 자신의 눈을 내어준 어머니의 얘기입니다. 당시 피란도시 부산에서 개봉을 해서 5만 명이 보고 위로를 받은 영화라고 하는데요. 디지털 복원을 거쳐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된 이 영화와 함께 6·25 전쟁을 다룬 5편의 영화가 오늘 한국영상자료원 온라인 채널로 무료로 상영이 됩니다.

전쟁의 상흔을 품고 있는 문화재들도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지키고 이어가다'라는 이름의 전시입니다. 몸통이 사라진 백자, 불에 녹은 동종, 군홧발 자국이 보이는 지도까지 사연을 가지고 있는 문화재들과 이 문화재들을 전쟁통에서도 어떻게든 지키려했던 노력들까지 느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화면제공 : 한국영상자료원·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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