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장비 '와르르'…인천공항고속도로 3개 차로 통제오늘(10일) 오후 3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면에서 작업을 하던 공사 장비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천 중구 영종대교 근처 공사 현장에서 말뚝을 박을 때 쓰는 대형 기계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향해 쓰러지면서 도로 네 개 가운데 세 개가 통제됐습니다.
2. '마약 혐의' 홍정욱 전 의원 딸에 징역 5년 구형해외에서 마약류를 투약하고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 홍정욱 전 의원의 딸 홍모 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5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홍씨는 최후진술에서 "만 14세의 나이에 해외에서 홀로 지냈다"며 "우울증을 잠시 잊고자 호기심에 소량의 마약을 구입해 투약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철없는 행동을 반성할 계기로 삼고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홍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26일에 내려집니다.
3. 지인 여동생 성폭행 혐의…'귀요미송' 작곡가 기소이른바 '귀요미송'을 작곡한 작곡가 단디, 안모 씨가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안씨는 지난 4월, 지인의 집에서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 "저금리 대출 알선"…보이스피싱 수금책 8명 검거저금리 대출 알선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금책 여덟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저금리 대출 갈아타기에 속은 피해자를 만나서 기존 대출금 잔액을 현금으로 받은 뒤 총책에게 상납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입니다. 현재까지 피해자는 서른아홉 명, 피해 금액은 8억 8천만 원입니다. 강원원주경찰서는 피해자가 더 있을 걸로 보고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