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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위안부 운동 폄훼 안 돼…모금 투명성 강화"

입력 2020-06-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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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안부 운동 폄훼 안 돼…모금 투명성 강화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8일) 오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면서 "결코 폄훼할 수 없는 역사"라고 말했습니다. 한달 넘게 이어져 온 정의기억연대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겁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이번 논란을 계기로 정부가 기부금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모금 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가리봉동 중국동포 쉼터서 집단감염…대부분 고령층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확인된 64세 남성 확진자에 이어 오늘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두 쉼터에 사는 외국 국적 확진자로 주로 6~70대 고령층입니다. 인천공항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인천세관에서 근무하는 55세 남성이 지난달 서울 양천구의 한 탁구 클럽을 찾은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겁니다. 당국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근무하던 이 남성의 밀접 접촉자를 파악 중입니다.

3. 공사 훈련기 '엔진 스톱' 논바닥 불시착…탑승자 무사

오늘 오전 9시 반쯤 충북 청주시 남일면 소재 논바닥에 공군사관학교 훈련용 비행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조종사 2명은 비상 착륙 직후 탈출해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공군사관학교 측은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엔진이 꺼졌다고 설명했으며 군이 떨어진 기체를 부대로 옮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7년, 감사원은 해당 기체의 안전성 문제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4. 회삿돈으로 슈퍼카 6대…가족 자가용으로 굴려

국세청이 회삿돈을 유용하고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부유층 24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한 기업 사주는 회삿돈 16억 원을 들여 슈퍼카 6대를 사서 가족들의 자가용으로 썼으며, 역시 회삿돈 13억으로 슈퍼카 2대를 산 뒤 부인과 대학생 자녀에게 준 사주도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전업주부인 부인과 대학생 자녀, 노모 등을 임직원으로 올려놓고, 한 사람 당 20억여 원을 연봉으로 준 사주도 있습니다. 국세청은 이들의 탈세 혐의가 확인되면, 세금 추징은 물론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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