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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숨진 쉼터소장, 타살 혐의점·유서 없어"…오늘 부검

입력 2020-06-08 07:54 수정 2020-06-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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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숨진채 발견된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 정의 기억연대의 회계자료를 찾기 위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곳의 소장이었습니다. 오늘(8일) 부검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마포에 있는 '평화의 우리집' 손모 소장은 경기도 파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손씨가 하루 종일 연락이 되지 않자 전 직장 동료가 신고한 겁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문이 열리지 않자 문의 잠금장치를 떼어내고 손씨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 뭔가 '쾅쾅쾅' 소리는 났었죠… 문 두드리는, 자물쇠 따는 소리 같은 거요.]

마지막으로 손씨의 모습이 확인된 건 그 날 오전, 경찰 관계자는 손씨가 CCTV에 혼자 엘리베이터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 등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손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해 통화 기록 등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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