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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첫 20승 고지 선점…한화는 10개 구단 중 첫 20패

입력 2020-06-05 09:04 수정 2020-06-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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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현재 선두팀과 꼴찌팀의 대결 3연전이 오늘(5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선두 NC는 어제까지 20승, 꼴찌 한화는 20패입니다. 어제 두팀 경기 모습 잠시 보시겠습니다.

전영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4대0으로 앞선 4회말 원아웃 만루, NC 4번타자 양의지의 타구가 담장 너머로 날아갑니다.

프로 데뷔 이후 다섯 번째, NC로 이적한 이후엔 첫번째 만루포입니다.

양의지는 2018년 12월, 4년 총액 125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두산에서 NC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

올시즌엔 입단 2년차 만에 주장을 맡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양의지는 1회에도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는 등 혼자서만 5타점을 쓸어담았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루친스키가 6회까지 8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SK를 10대0으로 제압한 NC는 26경기 만에 20승을 달성하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1회 시작과 함께 한화 선발 김민우가 넥센 서건창에게 홈런을 허용합니다.

3회 넥센 박병호의 홈런성 타구가 파울로 판정나며 한숨을 돌렸지만, 한화는 추격의 실마리를 좀처럼 잡지 못했습니다.

0대2로 뒤진 4회 무사 1,3루의 기회에선 4번 타자 이성열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공격의 맥이 끊어졌습니다.

7회에는 어이없는 실책까지 겹치며, 넥센에 '공짜' 점수를 내줬습니다.

넥센에 3대7로 진 한화는 11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27경기에서 승리는 7번 뿐, 한화는 열개 구단 중 처음으로 20패를 기록했습니다.

선두 NC와 꼴찌 한화는 오늘부터 대전에서 3연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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