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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짜리 '비말 차단용 마스크' 5일부터 온라인 판매

입력 2020-06-0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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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얇으면서도 침방울이 튀는 것을 막아주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내일(5일)부터 판매됩니다. 날이 갈수록 더워지면서 얇은 마스크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 기존 KF 94나 수술용 마스크와 어떻게 다른지 성화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문승인/서울 상암동 : 편하고 숨쉬기가 좋게 여름이니까. 그냥 다녀도 더운데 마스크 쓰고 다니는 게 참 고충이…]

보건용 마스크는 답답하고 병원에서 쓰는 얇은 수술용 마스크는 구하기 어렵습니다.

이렇다 보니 시중에는 정부 검증을 받지 않은 일회용 마스크가 주로 팔립니다. 

식약처는 수술용 마스크처럼 침방울 차단 기능이 있으면서 일반 소비자도 쉽게 살 수 있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우선 9개 허가했습니다.

KF-AD 인증 표시가 붙고 미세입자 차단율은 55~80% 수준입니다.

공적마스크가 아니라서 모두 시중에 유통됩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마스크는 KF94입니다.

이건 비말차단용 마스크인데요.

겉으로 보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불빛에 비춰보면 더 얇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잘라 보면 차이가 더 두드러집니다.

수술용 마스크처럼 네모난 형태도 나올 예정입니다.

오는 5일 온라인에서 판매가 시작되는데 가격은 개당 500원 정도입니다.

[박종한/마스크 제조업체 대표 : 일일 생산량은 초기에 20만 개 정도고 1인당 30개, 낱개 기준으로 30개씩 구매 제한을…]

전문가들은 그래도 밀집되고 감염 가능성이 높은 곳에선 KF80 이상인 마스크를 쓰라고 권합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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