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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일본 전범기업 국내 자산 강제매각 수순

입력 2020-06-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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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4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일본 전범기업 국내 자산 강제매각 수순

10억 원 상당의 일제 강제징용 전범 기업의 국내 자산을 매각하기 위한 사전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대구 지방법원 포항 지원이 옛 신일 철주금인 일본 제철에 한국인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을 위한 자산 압류 서류 등을 공시 송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시 송달 기간인 8월 4일 0시를 넘기면 법원은 일본 제철 국내 자산에 대해 현금화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어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자산 현금화가 이뤄지면 한일 관계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15일 업무 복귀

방위비분담금에 대한 한·미간의 합의가 나오지 않아서 지난 4월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간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들이 오는 15일 일터로 돌아옵니다. 한국 노동자 인건비만 먼저 합의하자는 우리 제안을 미국이 받아들이면서 무급휴직이 두달 반만에 끝나게 됐습니다.

3. 폭력·약탈 여전…목 누른 경찰 '2급 살인' 격상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9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평화적인 시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곳곳에서 폭력과 약탈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세인트 루이스에서는 자신의 전당포 가게를 지키던 전직 흑인 경찰서장이 약탈 시위대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법 당국은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짓눌러 숨지게 한 경찰관의 혐의를 3급 살인에서 2급 살인으로 올리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다른 경찰관 3명도 살인 방조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4. 이탈리아 유럽 관광객 허용…벨기에 국경 개방

이탈리아가 유럽지역 관광객들이 들어오는 걸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벨기에는 오는 15일부터 국경을 개방합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국경을 봉쇄했던 유럽 나라들이 속속 역내 관광객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목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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