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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흑인 사망' 항의 시위 확산…트럼프, 연방군 투입 시사

입력 2020-05-31 12:19 수정 2020-06-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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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인 경찰이, 한 흑인의 목을 무릎으로 눌러 숨지게 한 사건 이후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를 '폭력배'라고 지칭하며 연방군 투입을 시사했습니다. 한인 점포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방패로 무장한 경찰이 백악관 앞에 모인 시위대를 향해 다가섭니다.

시위대를 밀어내자, 시위대도 몸으로 맞섭니다.

[시위대 : 쏘지 마세요.]

지난 25일 백인 경찰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눌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시위대를 '폭력배'라고 지칭하며 연방군을 투입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전세계와 미국 전역의 급진 좌파주의자들, 그리고 폭력배들이 우리 사회를 파괴하도록 놔두지 않겠습니다.]

한인 사회 피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밤 미니애폴리스 일대 한인 점포 5곳이 약탈과 방화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로 의류와 미용용품 상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인적 피해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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