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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정부, 유람선 구조 참여 38명에게 공로 훈장

입력 2020-05-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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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정부가 지난해 5월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號) 침몰 사고 1주기를 맞아 당시 구조 작업에 참여한 한국 잠수사들과 구조 전문가 38명에게 공로 훈장을 수여했다.

주한 헝가리대사관은 29일 "허블레아니호 유람선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38명의 한국 잠수사들과 구조 전문가들에게 헝가리 정부의 공로 훈장이 수여됐다"고 밝혔다.

전 헝가리 주재 국방무관인 송순근 대령에게도 벤쾨 티보르 헝가리 국방부 장관의 공로상이 주어졌다.

수여식은 이날 서울 명동 헝가리문화원에서 헝가리 정부 관계자가 한국 구조대와 송 대령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헝가리대사관에 따르면 대사관 측은 유람선 사고에 따른 실종자 포함 한국인 26명과 헝가리인 2명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또 헌장 수여 행사장에는 이들을 기리기 위해 국화꽃 28송이가 놓였다.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대사는 한국어로 "잠수사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그들의 구조작업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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