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중대본, QR코드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도입 계획 밝혀

입력 2020-05-24 19:27 수정 2020-05-24 21: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4일) 중대본 브리핑에서는 이태원 클럽발 관련 확진자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다시 한번 박유미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박유미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대해 구체적으로 뭐라고 했습니까?  

[기자]

박능후 장관은 현재 수준은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이고 또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태원 클럽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이 전파고리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선 생활방역 수칙 준수 등 국민들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어린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선 유치원이나 저학년 아이들이 장시간 마스크 사용을 어려워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언제 반드시 쓰고, 또 벗을 수 있는지 등 별도의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코인노래방, PC방 등 다중밀집시설을 통한 확산이 우려되는데 대책을 내놨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발표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 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클럽과 노래방 등에서 출입자 명부를 손으로 쓰다 보니까 허위 명부를 작성한다거나 아니면 개인정보보호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용자가 제시한 QR코드를 별도의 앱을 통해서 스캔하는 방식을 마련해 6월 중에 운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우선은 집합제한명령 대상시설에는 먼저 도입을 하겠다고 했고요.

또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이용하는 고위험시설. 예를 들어 동전노래방 경우에는 관리자를 두게 하는 등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고 이번 주 중에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관련기사

주말 앞두고 유흥업소 긴급점검…'QR코드 인증' 검토 대구서도 '클럽발' 확진자…친구와 코인노래방 등 다녀 해외 '어린이 괴질' 유행…당국 "내주 감시체계 가동" 확진자 동선, 온라인에 남아 '2차 피해'…속타는 식당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