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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인노래방 569곳 영업중지…주점 방역 강화

입력 2020-05-22 20:14 수정 2020-05-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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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바이러스가 퍼지는 통로로 지목받고 있는 노래방과 헌팅포차 같은 곳들 관리가 앞으로는 강화됩니다. 이제는 주점에서도 음식을 먹을 때 빼고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하고요. 노래방 역시 한 번 손님이 노래를 부르고 나가면, 그 방은 30분 뒤 소독을 해야 합니다. 당장 내일(23일)부터 서울에 있는 동전노래방 5백여 곳은 사실상 문을 닫게 됩니다.

이 소식은 이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 곳은 9곳입니다.

이태원발 확산이 시작된 유흥주점을 포함해 노래방과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입니다.

줌바와 스피닝 등 여럿이 함께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운동시설도 포함됐습니다.

앞으로 해당 시설에선 출입자 이름을 적고 증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데 주점에서도 음식을 먹을 때를 빼곤 착용해야 합니다.

노래방의 경우 영업하기 전 실내소독을 하고 한 번 손님이 사용한 방은 문을 닫고 30분 뒤 소독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영업 중단 조처를 내릴 예정입니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 방역의 목적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최대한 이행해 가면서도 실제 그것이 현장에서도 지켜지게끔 만드는 것이 근본적인 목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내일부터 코인노래방 569곳의 영업을 중단시킵니다.

다음 주에는 경찰 협조를 받아 현장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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