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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최 사실상 불가능"…IOC, 오는 10월 결정

입력 2020-05-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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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은 이제 취소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마주하고 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오는 10월, 올림픽 취소 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에 대회를 열 수 없다면 올림픽을 취소하겠다"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 이어, 오늘(22일)은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이 "올림픽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백여섯 개의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오는 1만 1000명의 선수, 2만 명의 취재진, 6만 명의 자원봉사자에 수십만 관중까지 고려한다면 이들 사이 감염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올림픽을 열려면 선수들을 격리하고, 관중을 제한하며 언론 취재구역도 통제해야 한다고 내다봤는데, 모두 풀어내기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코츠 위원장은 "몇 안 되는 선진국 외에는 이 사태에 대처할 수 없다"며 "널리 이용 가능한 백신이 개발된다 해도 온 세상이 나누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츠 위원장이 이끄는 IOC 조정위원회는 일본의 올림픽 준비 상황을 총괄하는 만큼 올림픽 취소 발언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습니다. 

IOC는 오는 10월,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를 결정합니다.

도쿄조직위는 오늘 "올림픽 취소 가능성에 대해 IOC와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고 했지만 일본은 1940년 동하계 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개최권 반납'이라는 최악의 상황도 대비하게 됐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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