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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검찰 압수수색,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침해" 반발

입력 2020-05-22 09:28 수정 2020-05-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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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요일 집회에 더는 나가지 않겠다면서 비판에 나섰던 이용수 할머니는 다음주 월요일에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의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압수수색은 그제(20일)에 이어 어제도 진행됐습니다. 정의연 측은 과도한 압수수색이고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침해라는 입장입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관계자들이 박스를 들고 위안부 피해자 쉼터를 나옵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이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끝난 건 오후 4시 20분쯤입니다.

그간 평화의 우리집은 길원옥 할머니를 포함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쉼터로 운영돼 왔습니다.

앞서 검찰은 정의기억연대 사무실과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을 12시간 가까이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후 일부 지출 증빙 자료가 마포 쉼터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정의연 측은 검찰이 2019년 이전의 회계 증빙 자료를 가져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압수수색이 과도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침해'라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할머니들이 살아가는 공간인 만큼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하기로 했는데, 검찰이 갑자기 압수수색을 하러 나왔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현장에서 정의연 측 변호인과 압수수색 절차와 방법에 대해 논의한 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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