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직원 작업 중 사망…올해 4번째

입력 2020-05-21 18: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1분기 소비지출 역대 최대폭 하락…빈부격차는 확대

통계청이 올해 1분기 전국 가구의 소비 지출이 월평균 287만 8천 원으로, 1년 전보다 '6%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통계청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식과 의류 지출, 교육비 등을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분기엔 고소득층 평균 소득이 저소득층의 5.18배였지만, 올해 1분기엔 5.41배로 더 벌어져 빈부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2. 현대중 하청업체 직원 작업 중 사망…올해 4번째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노동자 김모 씨가 숨졌습니다. 김씨는 오늘(21일) 오전 11시 20분쯤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쓰러진 채 발견돼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용접 중에 사용되는 아르곤 가스에 의한 질식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현대중공업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이번이 4번째입니다.

3. 간송미술관 소장 보물 2점 경매에…82년 만에 처음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미술관인 간송 미술관의 전인건 관장 일가가 가지고 있던 문화재를 경매에 내놓았습니다. 보물로 지정된 7세기 무렵 불상 두 점으로, 경매 추정가는 각각 15억 원입니다. 이 미술관이 소장품을 공개적으로 경매한 것은 82년 역사상 처음으로, 재정난에 시달리면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인도·방글라데시 '슈퍼 사이클론'…270만명 대피

현지시간 20일 오후 벵골만 해안에 상륙한 슈퍼 사이클론 암판이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지금까지 최소 스무 명이 숨졌습니다. 암판은 최고 시속 185km로 1999년 인도에 상륙해 만여 명의 사망자를 낸 오리사 이후,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으로 꼽힙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이클론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침수되면서 방글라데시 주민 이백이십만여 명과 인도 주민 오십만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인도 기상 당국은 암판이 오늘 오후쯤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관련기사

통신비도 재난지원금으로?…카드사마다 다른 '현장결제' 매출 반 토막, 돈줄 막히는 기업들…정부, 10조원 투입 미국 중서부 폭우 쏟아져…2개 댐 범람해 주민 긴급대피 오리온 직원 극단적 선택…"그만 괴롭히라" 유서 남겨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