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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강남병원 확진자가 들른 안양 일식주점…6명 감염

입력 2020-05-20 20:29 수정 2020-05-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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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인 강남병원의 확진자가 자주 다녔던 일식주점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여기에서 확진자가 6명이 나왔습니다. 또 다른 감염의 진원지가 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안양시에 있는 한 술집의 불이 꺼지고 문이 잠겼습니다.

[상가 관계자 : 방역은 두 번 했어요. 문 닫았어요, 2주간 격리라 해서.]

최근 이곳을 다녀간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군포시 남성, 그리고 이 남성과 접촉한 용인 강남병원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두 명은 이 술집을 수시로 방문했는데, 이때 함께 식사한 친구 가운데 4명이 추가로 감염된 겁니다.

확진자들의 거주 지역은 안양, 안성, 수원 등으로 다양합니다.

[시민 : 안양일번가가 유명하니까 많이 오시잖아요. 주말에 거의 뭐 수원, 안양, 안산 등 많이 오니까.]

2층에 있는 술집이 최근 확진된 6명이 다녀간 곳인데요.

보다시피 방들이 붙어 있는 룸 형태의 술집입니다.

이처럼 방에서 식사하는 구조인 데다가 입구 CCTV도 흐릿해 방역당국은 술집 안 접촉자를 가려내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때문에 이들이 다녀간 3일, 14일, 15일, 17일에 술집을 다녀간 사람들에게 자발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술집과 주변을 다녀갔다고 신고한 사람은 오늘(20일) 오전까지만 450여 명에 달합니다.

[안양시청 관계자 : 오전에 보건소 통해서 검체 채취한 사람만 140여 명 정도.]

안양시는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술집 카드결제 내역을 조회하고 해당 시간 근처 기지국 접속자도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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