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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 이은미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희생자 위로할 수 있을까 부담감 커"

입력 2020-05-20 15:14 수정 2020-05-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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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앵커]

가수 이은미 씨 스튜디오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2020 임을 위한 행진곡' 선보였는데?

    '임을 위한 행진곡' 다시 부르는 것에 부담감 느껴. 내 목소리가 많은 분들의 희생 달랠 수 있을까…. 특정인보다는 대한민국의 아픈 과거 떠오르는 노래. 승전보를 알리는 행진곡 아냐. 태생 자체가 '위로'. 5·18의 진실 부정하는 사람 아직도 너무 많아. 역사의 아이러니, 기억하지 못 하는 사람에게 돌아와.

 
  • 사회 이슈에 꾸준히 뛰어드는 이유?

    세월호 아이들의 '추석상'에서 노래…가장 힘들었어. 사회 이슈 참여, 투표권 행사와 같다고 생각. '임을 위한 행진곡' 모든 구절, 맨정신으로 부르기 힘들 정도. 비극적인 노래, 내 목소리 통해 유연하게 표현되길… 처벌되지 않은 역사 때문에 비극 반복된다고 생각.

 
  • DJ로서의 이미지는 부드러운 느낌인데?

    가수로서는 '전달자' DJ로서는 '안내자' 역할. 무대 뒤의 내 '헐랭이' 모습, DJ 할 때 보여주는 것.

 
  • '1000회 공연' 대기록 달성했는데?


  • 코로나로 공연 어려운데…언제 공연 재개?

    사태 길어지면 '랜선 콘서트' 등 생각.


  • 원래 장래희망은 특수학교 교사?

    재수하던 시절 어쩌다보니 음악 더 좋아져.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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