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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드러낸 '갓갓' 문형욱, 범행 동기 묻는 질문에…

입력 2020-05-18 21:36 수정 2020-05-1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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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번방을 처음으로 만든 문형욱이 오늘(18일) 얼굴을 드러내고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피해자는 50명가량이고, 성폭행 지시도 세 차례 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범행을 후회한다고도 했는데, 왜 저질렀냐는 질문에는 왜곡된 성관념을 가졌던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와 마스크를 벗은 문형욱이 경찰서를 나섭니다.

[문형욱/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 : 후회스럽고 죄송합니다.]

이어 피해자가 50명가량이고 성폭행 지시도 세 차례했다고 답했습니다.

[문형욱/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 : 제가 잘못된 성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형욱이 얼굴을 드러내자 한 시민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문형욱은 지옥에 가라.]

문형욱은 자신을 따라 성 착취 영상물 공유방을 만든 조주빈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지난 1월 이들의 대화방입니다.

조주빈이 여자는 돈이 되야 한다고 말하자 문형욱은 이건 그저 게임이라고 답합니다.

문형욱은 경찰 조사에서 재미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경찰에 잡혀 열흘간 접속을 못 하면 그간 모은 성 착취 영상이 모두 공개되도록 조치했다며, 조주빈에게 자신을 따라하라고 권하기까지 했습니다.

경찰은 문형욱을 조사하면서 피해자 11명을 더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21명의 피해자가 확인됐고, 피해자 부모 3명을 협박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문형욱이 피해자가 50명가량이라고 밝힌 만큼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도 계속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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