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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9일 본회의서 재난지원금 추경 처리"…내달 지급 전망

입력 2020-04-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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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야 "재난지원금 추경 29일 처리"…내달 지급 전망

여야가 이틀 뒤인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중순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씩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입니다. 한편 여야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한 재발 방지법을 우선 처리하고, 여성가족위원회 등 상임위에 제출된 다른 n번방 관련 법안도 서둘러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2. 동해북부선 '복원' 시동…강릉~제진 내년 말 착공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정부가 오늘(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현재 끊겨있는 강릉에서 제진역까지 총 110.9km 구간을 단선 전철로 53년 만에 다시 잇는 사업으로 내년 말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의 일환인 동해북부선 건설로 경색된 남북관계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입니다.

3. 미루고 취소하고…구직자 40% 합격 후 출근 못 해

코로나19 사태로 구직자 10명 중 4명은 채용 전형에 합격하고도 출근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채용 정보업체 사람인이 최근 구직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입사가 미뤄진 경우가 59%였고, 19%는 아예 채용이 취소됐습니다. 또 이들 중 절반이 넘는 52%는 문자 한 통으로 이런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10%는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채용 취소나 연기 사유를 안내받은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힌 경우가 59.1%로 가장 많았습니다.

4. '안동 산불' 잔불 정리…축구장 1100개 넓이 태워

사흘 동안 축구장 1100개 크기의 산림을 태운 경북 안동의 산불 현장에선, 현재 잔불 정리 작업과 피해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전 한때 산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산불 진화 헬기가 출동해 물을 뿌렸고 진화대원 1800여 명을 투입해 불씨가 남았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이번 안동 산불은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산불 가운데 지난해 4월 발생한 강원도 강릉과 고성 산불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산불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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