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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동향 없다' 정부 판단 근거엔…"압도적 대북 휴민트"

입력 2020-04-27 20:37 수정 2020-04-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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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북한에 특이 동향이 없다고 판단하는 데는 근거와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영상과 통신정보뿐만이 아니라 사람을 통해 얻는 내밀한 정보, 그러니까 이른바 '휴민트'를 통해 북한 내부의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원산의 한 기차역을 찍은 위성 사진입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이 열차가 김정은 위원장 전용열차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위성 등의 기술력을 활용한 정보를 얻는 걸 '테킨트' 방식이라고 부릅니다.

'테킨트'를 이용한 정보 습득 능력은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앞선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 20일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CNN 보도 직후, 미군 정찰기 4대가 한반도 상공을 연달아 비행하는 모습이 레이더에 잡혔습니다.

북한군 통신 등을 감청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이같은 기술력으론 북한의 내밀한 속사정까지 파악하는 덴 한계가 있습니다.

내밀한 정보는 결국 사람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북한 내부 정보원이나 북한을 오가는 소식통 등을 이용해 정보를 얻는 '휴민트' 방식이 필요한 겁니다.

정부 관계자는 "오랜 시간과 인력을 투입한 만큼 북한 관련 휴민트는 한국이 압도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CNN 보도에 대해 처음에는 잘 모른다고 했다가 이틀 뒤 "'오래된 문서'를 이용한 잘못된 보도"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판단은 우리 정부가 휴민트를 가동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미국과 공유한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화면제공 :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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