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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조작 있을 수 없어…근거 없는 의혹엔 법적 대응"

입력 2020-04-22 21:02 수정 2020-04-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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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관리위원회는 "조작은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입장입니다. 오늘(22일)은 6600자에 달하는 반박 자료를 냈습니다.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하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선관위는 자신의 서명 필체가 달라졌다고 주장한 참관인 문제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참관인 정모 씨가 봉인지에 서명한 사진 8장을 공개하면서 모두 정씨의 필체로 확인된다고 밝힌 겁니다.

그러면서 해당 봉인지에 서명한 다른 참관인으로부터 모두 본인 서명이 맞단 확인을 받았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어 선관위는 사전투표 결과 조작 의혹 자체에 대해서도 "지나친 비약"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사전투표에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의 평균 득표율이 63% 대 36%로 일정하다며 수상하단 주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선관위는 전수조사 결과 해당 비율을 보인 건 253개 선거구 중 17개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구의 유권자 성향일 뿐 개표과정과는 무관한 결과란 겁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투표지 등 모든 근거를 공개할 의향이 있다"며 "무모한 의혹만으로 사회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선 고발 등 강경 대응하겠다"고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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