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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트럼프, 코로나19 시작은 실험실?…WHO "조작 증거 없어"

입력 2020-04-22 08:19 수정 2020-04-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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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참 여러가지로 중국을 대변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세계보건기구 WHO입니다.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디서 시작됐느냐를 두고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실험실에서 유출됐는지 미국에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었는데요. 여기에 반박을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그런 증거가 없다는 거죠?

[기자]

네, WHO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말했습니다.

실험실에서 조작됐거나 만들어졌을 가능성, 그런 증거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동물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떻게 동물에서 사람으로 왔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미국의 코로나 환자는 이제 80만 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뭐 나라별로 확산세가 주춤한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데 전세계로는 250만 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네요? 

[기자]

네, 코로나19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조금 달라진 수치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전세계 누적 확진자는 255만 1000여 명, 사망자는 17만 7000여 명입니다.

사망자 가운데 3분의 2는 유럽에서 보고됐습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의 사망자는 각각 2만 명이 넘습니다.

영국의 사망자는 1만 7000여 명입니다.

미국의 경우 확진자는 81만 5000여 명, 사망자는 4만 50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적극 검사'로 전환하자 사우디 확진자 급증

한편 사우디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의 누적 확진자를 넘어섰습니다.

사우디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누적 확진자는 1만 1600여 명입니다.

사우디 보건당국은 이에 대해 "환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을 찾아다니면서 적극 검사하는 방식으로 방역 정책을 바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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