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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키겠다" 이은재, 서초동 대검 앞서 '혈서'

입력 2020-04-13 18:56

홍준표 유세장서 골프채 난동…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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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유세장서 골프채 난동…경찰 조사 중


[앵커]

다른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경제당의 이은재 후보가 열린민주당 최강욱 후보로부터 핀잔을 들었다는데 구체적으로 왜 그런 건가요?

[조익신 반장]

이은재 후보가 어제(1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조국의 호위무사인 최강욱을 물리치고 윤석열 총장을 지키겠다"면서 "한국경제당에 표를 던져 국회로 보내 달라"고 호소를 했는데요.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면 발표문을 낭독한 후에 손가락을 깨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현수막에 윤석열 사수라고 쓴 거죠. 윤석열 총장의 이름 마지막 자를 열이 아닌 렬로 썼습니다. 이걸 두고 최강욱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름도 제대로 모르면서 웬 사수를 하신다니, 렬이 아니고 열"이라고 말한 겁니다.

[앵커]

대구 얘기를 해보도록 하죠.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유세하는 곳에 한 남성이 골프채를 휘둘렀다가 경찰에 체포가 됐죠?

[신혜원 반장]

오늘 오전 7시 40분쯤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의 홍준표 후보 유세차 앞에서 한 남성이 골프채를 휘두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홍준표 후보를 향해서 "여기가 어디라고 나왔느냐"며 욕설을 한 뒤에 차량 앞까지 다가가 골프채를 휘둘렀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떠났는데, 당시 현장에 있던 선거운동원들이 이 남성을 뒤쫓았으나 붙잡지는 못했습니다.

[최종혁 반장]

해당 남성은 오늘 오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해당 남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해당 남성에 대해서 "모 후보 측 생활체육 자문위원장 출신"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후보가 시켰을 것으로 보진 않지만 선거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홍준표 대표가 지목한 모 후보 측에서도 입장을 밝혔는데, 통합당 후보 측과는 관계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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