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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 지목 번복" 특정 어렵다는 채널A…제보자측은 반박

입력 2020-04-10 21:29 수정 2020-04-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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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라젠 대주주였던 이철 씨를 취재하려던 채널A 기자와 검찰 관계자의 유착 의혹 보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측은 어제(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나와 해당 기자가 녹취록 속 검사장에 대해 진술을 번복해서 특정하기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제보자인 지모 씨는 또 전혀 다른 입장을 밝혔는데, 노진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채널A 대표인 김재호 사장 등은 방송통신위원회에 나와 자사 이모 기자가 취재 윤리를 위반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욕심으로 '검찰 수사가 확대될 것이며 제보 등을 하면 유리하게 해주겠다 했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겁니다.

채널A 측은 이 기자와 검사장 간 '검언 유착' 의혹 보도의 녹취록에 등장하는 검사장에 대해 해당 기자가 말을 바꿨다고 했습니다.

회사 조사에서 처음엔 검사장이라고 했다가 다른 조사에선 검찰 관계자나 변호사 등에게 들은 것이라고 했다는 겁니다.

채널A 측은 검사장인지 여부를 특정하기 곤란하다고 했지만 이 기자와 접촉하고 제보한 이씨 측 관계자 지모 씨는 반박했습니다.

방송에 나와 "윤석열 최측근, 고검 등의 얘기를 반복했다"며 "전화 통화에서 검사장의 실명을 거론할 때도 부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측이 보도본부 간부들은 부적절한 취재 과정을 몰랐다고 한 데 대해서도 지모 씨는 다른 입장입니다.

[지모 씨/이철 측 제보자 (어제 / YTN '뉴스가 있는 저녁') : (채널A) 핵심 간부가 저를 같이 만나자고 한다. '만날 의향이 있느냐'라고도 얘기를 하고. 또 녹음파일에 있는 그대로 얘기를 하면 '사장님한테도 보고했다'라고 얘기를 해요.]

방통위는 채널A의 의견 청취 내용을 검토한 뒤 조만간 결정할 채널A의 재승인 여부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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