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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온라인 개학' 고3·중3 부터…내일까진 '적응 기간'

입력 2020-04-09 14:21 수정 2020-04-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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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앵커]

오늘(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합니다. 비록 컴퓨터 속 화면이지만 학생들은 모처럼 선생님과 친구들을 마주해 반가워하면서도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워지는 등 불편함도 겪어야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상욱 기자, 한 달 넘게 미뤄졌던 개학이 드디어 시작됐군요.

[기자]

네, 평소보다 38일이 미뤄진 오늘 학생들은 첫 수업을 했습니다.

개학은 했지만 학교는 가지 않은 '온라인 개학'이었는데요.

오늘 개학한 학년은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입니다.

지금껏 유례가 없는 온라인 개학인 만큼, 고3과 중3 학생과 교사들이 시범적으로 먼저 개학을 했고, 다음 주인 16일에는 나머지 학년의 중·고교생들과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마찬가지로 온라인 개학을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가장 늦게, 이달 20일에 온라인 개학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첫 온라인 수업이다 보니 시행착오들도 좀 있을 것 같은데, 현장에서는 어땠습니까?

[기자]

당장 오늘과 내일은 학생과 교사 모두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해지기 위한 적응 기간으로, 교과과정 수업을 진행하기보단 오리엔테이션의 성격이 더 짙었습니다.

학생들은 긴 방학 끝에 화상으로나마 교사와 마주하면서 반가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그것도 시범적으로 고3과 중3만 우선 온라인 개학을 한 만큼 문제점들도 나타났습니다.

많은 학교가 온라인 수업 플랫폼으로 선택한 EBS의 온라인 클래스는 개학과 동시에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한때 서버 접속이 어려웠습니다.

다만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실시간 소통을 진행하는 쌍방향 수업을 하는 학교들의 경우 민간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면서 서버 용량과 관련한 문제는 크게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수가 오늘 39명을 기록했죠. 30명대로 줄어든 건 정말 오랜만인 듯 합니다.

[기자]

네, 지난 2월 20일 이후 49일 만입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과 경기, 충남과 대구, 경남을 뺀 12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세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이다 조금씩 증가세가 주춤해졌는데 지난 6일과 7일에는 하루 새 47명씩 늘었고, 어제는 5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오늘 비록 확진자 증가수가 39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가 꾸준히 달성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이 39명이 더해져 1만 423명이 됐고, 사망자는 20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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