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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파병' 에티오피아에 진단 키트 우선 지원 검토

입력 2020-04-07 20:55 수정 2020-04-0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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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어제(6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아프리카 나라들에도 진단 키트 등을 지원해달라고 했습니다. 저희 취재 결과 정부는 6·25 때 우리를 도와줬던 에티오피아를 먼저 지원하는 걸 검토하고 있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아프리카 국가에 진단 키트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건 그만큼 한국의 방역 능력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아프리카·중동 지역에 6개 나라, 그 이상도 지원하려 하고 있다"면서 "에티오피아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에티오피아에 대한 지원이 유력한 건 우리나라와의 특수한 관계 때문입니다.

에티오피아는 6·25때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황실 친위대 등 6천여 명을 파병했습니다.

또 이번 코로나19 국면에서도 우리 교민들이 귀국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지난 1일 마다가스카르 우리 교민은 에티오피아 항공편으로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남아공, 우간다, 탄자니아 등도 방역 물품 지원을 검토하는 나라입니다.

외교부는 지원 대상 국가를 선정할 때 우리와의 관계, 교민 수, 잠재력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 정부나 민간 업체에 한국산 진단 키트를 문의한 나라는 126개 나라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신규 / 영상그래픽 : 이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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