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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핵항모 함장 경질 지지"…바이든 "경질은 범죄"

입력 2020-04-06 07:40 수정 2020-04-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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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새로 확진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들, 오늘(6일)도 역시 해외 유입 사례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입국 당시에 증상이 없는데도 검사를 받으면 확진을 받는 경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어떤 경우였습니까? 

[기자]

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경기도 용인입니다.

지난 4일 영국에서 입국한 20대 한국인 여성이 어제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입국 당시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아버지가 몰고 온 차량을 이용해 곧바로 지역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이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경기 양주 거주 입국자 2명도 감염

다음은 경기도 양주입니다.

지난 4일 외국에서 들어온 스무살 안팎의 한국인 여성 2명이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자가 됐습니다.

이들은 확진 판정 후 안산치료센터로 옮겨졌습니다.

국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미국에서는 승조원의 구조를 호소하는 서한을 보냈다가 경질된 핵 항모 함장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네요. 국방장관이 입장을 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 국방장관이 직접 나서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항공모함 루스벨트호의 함장을 경질한 건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라 토머스 모들리 해군장관 대행의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들리 대행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서한으로 하선을 요청한 루스벨트호의 크로지어 함장을 향해 "문학수업이 아니다"라며 "전화하고 요청하고 제안할 수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크로지어 함장을 경질한 건 범죄에 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도네시아, 전 국민 마스크 착용 의무

다음은 인도네시아 당국이 전 국민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의료용, 보건용 마스크는 의료인이 써야 하고, 무증상 감염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일반 국민은 천 마스크를 쓰라고 했습니다.

5일 기준 인도네시아의 누적 확진자는 2200여 명, 사망자는 19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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