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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자 1100명 넘어서…"대유행 뇌관 될 수도"

입력 2020-04-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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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오늘(3일) 확인된 환자 가운데 절반가량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대구 경북의 신규 환자보다 세 배가 많았는데, 인구가 많은 곳이라 우려도 큽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수도권에서 확인된 환자는 42명, 전체 86명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해외에서 온 환자 대부분이 서울 거주자였고, 경기에선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경기 지역이 제일 많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23명이고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집단발병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수도권 신규 환자의 흐름은 증가세를 보여 전체 환자는 1100명이 넘었습니다. 

콜센터나 교회 뿐 아니라 의료기관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구의 절반이 밀집한 수도권이 대유행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걱정합니다.

[정기석/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자꾸 들거든요. 다중이 모여 있는 시설이 제일 많잖아요. (수도권) 수용 능력을 초과하게 되면 지방에서 수도권을 도와주긴 쉽지 않아요.]

특히 경기도의 경우, 코로나19 중환자 전담 병상 30개 가운데 빈 곳을 찾기 힘듭니다.

[임승관/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 그저께 다 찼었고요. 의료기관, 요양시설에선 (중환자가) 금방 늘어나는 거고.]

정부는 전국에 비어있는 음압 병상이 100개 이상으로 충분하다면서도, 대규모 발병에 대비해 수도권 지자체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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