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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셧다운' 이스타항공…'직원 40%' 구조조정 검토

입력 2020-04-02 07:37 수정 2020-04-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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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로 타격이 큰 항공사에서 대규모 정리해고 소식이 처음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달 운항 전면 중단 조치가 내려진 이스타항공에서입니다. 전체 직원의 절반인 750명가량을 구조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까지 전체 직원의 약 40%인 750명에 대한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건상 전체 직원 1680명 가운데 필요 인력을 930명 정도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근로자 대표와 회의를 갖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먼저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일(3일)과 오는 17일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이후 신청자가 부족하면 정리해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운항률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에 부득이한 조치라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30일 수습 부기장 80여 명에게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임직원의 급여를 40%만 지급했고 지난달에는 아예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유 중인 항공기 23대 가운데 2대를 이미 반납한 상태입니다.

8대의 리스 계약도 종료하고 추가로 반납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이 계속되면서 구조조정 바람이 확대되는 것은 아닌지 항공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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