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투표용지 인쇄 닷새 앞두고…곳곳서 '단일화' 급물살

입력 2020-04-01 21:34 수정 2020-04-02 08: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닷새 뒤면 총선 투표용지가 만들어집니다. 이때를 후보 단일화의 마지막 시한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오늘(1일), 단일화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비례연합정당 문제로 골이 깊어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당 차원의 단일화는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개별 후보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창원·성산은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는 곳으로 꼽힙니다.

민주당 이흥석 후보 측과 정의당 여영국 후보 측 모두 JTBC 취재진에게 "오늘내일 사이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가 가장 앞섰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힘을 받은 이유입니다.

미래통합당과 보수 성향의 무소속 후보 사이에서도 단일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구 수성갑이 그런 경우입니다.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떨어지고 무소속 출마한 이진훈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주호영 후보로 사실상 단일화 된 겁니다.

이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과 주 의원은 여러 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서울 구로을의 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 인천 서구을의 통합당 박종진 후보와 무소속 이행숙 후보가 단일화 경선에 합의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관련기사

비례정당 순번 확정…더불어시민당, 정의당 앞서 1·2당 위성정당에…대박 꿈꾸던 정의당, 지지율 '추락' 등록 정당 50개, 투표 용지 66.3㎝…개표 문제 없을까 법원, 바른미래당 '셀프제명' 효력 취소…가처분 인용 안철수, 미래한국당 '통합 제안' 거부…"중도 길 가겠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