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하루 7천명' 모든 입국자 격리…수만 명 관리 어떻게?

입력 2020-04-01 07:16 수정 2020-04-01 09: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오늘(1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은 의무적으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국적과 출발지를 가리지 않습니다. 원칙적으로 대중교통 이용도 제한되지만 승용차를 통한 귀가가 어려울 경우 해외 입국자들만 탑승하는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새롭게 확인된 환자 125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는 29명입니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는 518명, 해외 유입이 지역사회에서 2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도 70명이 됐습니다.

오늘부터는 입국자에 대한 방역 수위가 강화됐습니다.

내·외국인 모두 집이나 시설에서 14일 간 반드시 격리해야 합니다.

공항에서 집으로 갈 때는 되도록 승용차나 공항버스를 타야 하고, 공항철도는 탈 수 없습니다.

문제는 하루 7000여 명에 달하는 해외 입국자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입니다.

어제 기준 자가격리자는 1만 7000여 명인데, 2주간 쌓이면 수만 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이 많은 서울 강남구는 구청 직원이 경찰과 함께 자가격리자의 집을 점검하고 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습니다.

[지자체 관계자 : 직원 수는 한정이 돼 있고 (유입자는) 늘어나니 1대 2, 1대 3이 될 수 있단 얘기니까, 본연의 일은 계속 있고. 전국적으로 힘들 것 같아요.]

정부는 자가격리 앱을 활용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박종현/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 : 앱이 없었다면 지자체 공무원과 자가격리자 1대 1 관리를 했어야 되는데 이 앱을 활용하면 1대 10, 1대 20, 1대 30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외출하는 사람은 강력히 처벌할 방침입니다.

(화면제공 : 강남구청)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