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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부터 이어져온 '조직적 범죄'…분노로 그쳐선 안 돼"

입력 2020-03-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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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 착취 사건의 가해자들을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 이제 500만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 이를 주도한 여성단체들은 피해자를 돕기 위한 대책위원회도 꾸렸는데요.

최규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Q. 가장 분노했던 부분은?

[조은호/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 26만 명 중에 그 누구도 이거를 보면서 '멈춰!' 라고 말을 하지 않았다라는 게.]

[유승진/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 (2016년) 소라넷 사건부터 2018년 웹하드 카르텔, 2019년 버닝썬게이트나 다크웹까지. 이문제에 대해서 경시하고 굉장히 가볍게 여겼던 거죠.]

Q. 기존 성범죄와 어떤 점이 달랐나?

[조은호/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 이 안에서 영상물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갔어요. 굉장히 조직적인 분담이.]

[신성연이/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 돈이 되기 때문이에요. '이게 돈이 되는구나" 그냥 단지 야한 동영상 이런 수준이 아닌.]

Q. 조주빈 신상 공개, 어떻게 봤나?

[유승진/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 입에다 주먹을 넣어서라도 그 말을 멈추게 하고 싶었고.]

[신성연이/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일어난 범죄가 아니기 때문에 조주빈에게 집중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Q. 2차 가해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데?

[신성연이/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 너가 스스로 한 일에 대해서 니가 어느정도 선택해야 하지 않았느냐. 피해자에게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고…]

[유승진/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 (포털사이트에) 피해자 이름을 검색을 하면 성폭력을 암시할수 있는 키워드가 자동검색으로 뜨게 되는 거죠. 실질적 규제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

Q. 떠들썩했던 '소라넷'…마무리는 조용했는데?

[유승진/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 100만명의 이용자들까지 모두 적극적으로. 법적처벌을 하겠다라고…그런데 운영자 한 명이 처벌된 것은 알고 있는데.]
 
[조은호/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 대부분 벌금형에 그쳤어요. 구형을 어떻게 했길래.]

Q.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유승진/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 단순한 분노로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가해자들을 처벌하고.]

[조은호/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 가해하지 마시고. 연대해주시고. 피해자들은 혼자가 아니에요. 항상 여러분을 지지할거고…]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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