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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최 시기부터 고민…"1년 연기 불충분" 주장도

입력 2020-03-26 21:29 수정 2020-03-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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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올림픽이 일단 미루어지긴 했지만 풀어야 할 게 여전히 많습니다. 내년 봄에 열지, 여름에 열지도 엇갈리고 1년 연기하는 걸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모리 요시로/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7년간의 도전을 앞으로 6개월 안에 이뤄내야 합니다.]

일본은 오늘(26일)부터 역사상 최초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대회를 과연 언제 열어야 하느냐부터 고민해야 합니다.

일본 언론은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 23일에 시작해 8월 8일까지 펼쳐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정을 그대로 1년 늦춰야 여름 방학 기간에 맞춰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활용하는 등 그나마 손실을 가장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 올림픽은 내년 9월 임기를 마치는 아베 총리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IOC의 속내는 조금 달라 보입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올림픽 개최를) 꼭 여름으로 한정 짓지는 않습니다.]

일정을 조정하는 김에 개최 시기를 앞당기면 도쿄 올림픽의 무더위 논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5월 개최 얘기가 나옵니다.  

다만 이 시기는 다른 스포츠 일정과 충돌이 불가피해 사전에 조율이 필요합니다.

일본 안에서는 올림픽 연기가 1년으론 충분하지 않다는 해석도 제기됐습니다.

일본 감염증 학회 이사장은 "감염병 확산이 1년으로 끝날지, 2년간 이어질지 모른다"며 "남반구 국가들의 확산 조짐을 보면 1년 연기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TBS)
(영상그래픽 : 김정은 / 인턴기자 : 최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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