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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 사태' 수사 속도…신한금투 전 본부장에 영장

입력 2020-03-26 21:32 수정 2020-03-27 15:48

'핵심 인물' 라임 전 부사장, 인터폴 적색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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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물' 라임 전 부사장, 인터폴 적색수배


[앵커]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건 관계자 신병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펀드 판매를 주도한 신한금융투자 관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핵심 인물인 라임의 전 부사장에 대해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금감원도 라임 사건과 연루된 걸로 알려진 김모 팀장을 보직해임했습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남부지검은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임모 전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임 전 본부장이 이모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짜고 코스닥 상장사인 특수목적용 기계를 만드는 회사인 리드에 투자를 한 뒤, 그 대가로 1억 65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 투자자에게 라임 펀드가 수익이 나는 것처럼 속여 팔아 480억 원을 챙겼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라임 사건은 라임자산운용이 부실 펀드를 숨긴 채 1조 6600억 원 가까운 펀드를 증권사, 은행 등을 통해 판 뒤, 투자자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은 사건입니다.

금감원도 지난해 8월부터 검사를 진행해 불법행위를 밝혔고, 다음 달엔 현장조사까지 나설 예정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이후 잠적한 이 전 부사장의 해외 도피를 막기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을 했습니다.

임 전 본부장의 부하 직원인 심모 전 팀장, 라임의 핵심 돈줄 역할로 알려진 김모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도 잠적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금감원은 라임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김모 팀장을 보직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팀장은 청와대 파견근무 시절, 라임 검사를 맡은 실무부서에 전화를 걸어 진행 상황을 물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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