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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폼페이오 "북한 협상 복귀하도록 국제사회 단합해야"

입력 2020-03-26 07:45 수정 2020-03-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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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주요 7개국 G7을 비롯한 모든 나라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복귀하도록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잇따라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 올리자 '국제 공조'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것입니다. 중국을 향해서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G7 외교장관 화상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연 폼페이오 장관.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국제적 대응은 물론, 북한과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의 위협에 대해서도 G7 회의에서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G7과 모든 국가는 북한이 협상에 복귀하도록 요구하는데 있어 단합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외교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압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 공조를 통한 최대 압박 정책으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을 향해서도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전 세계는 코로나19 발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며 "G7 외교장관들이 중국의 '허위정보 유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미 육군에서 비롯됐다거나, 이탈리아에서 시작했을 수 있다는 허위 정보를 꼬집은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중국 정부를 비판하면서 의료 분야와 관련한 미국 기업의 중국 내 공장을 철수시킬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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