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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일당, 여아 살해 모의도…유료회원이 살인청부

입력 2020-03-25 20:11 수정 2020-03-25 22:16

회원 강모 씨, 중학시절 선생님 딸 살해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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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강모 씨, 중학시절 선생님 딸 살해 음모


[앵커]

조주빈의 또 다른 끔찍한 범죄입니다. 조주빈은 유료회원과 한 어린이집 아이를 살해하기로 모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취재한 결과 살해대상으로 삼은 아이는 이 유료회원의 중학교 때 선생님의 딸이었습니다.

김도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주빈이 어린이집 원생을 죽여달라고 부탁 받은 건 지난해 12월입니다.

자신이 운영하던 '박사방'의 유료 회원인 강모 씨가 요청했습니다.

강씨는 수원의 한 구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이었고 범행 대상은 30대 여성 A씨의 딸이었습니다.

이 30대 여성은 강씨의 중학교 시절 선생님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강씨는 학창 시절 자신을 잘 대해준 A씨에게 만나달라고 상습적으로 협박했습니다.

결국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살고 지난해 3월 출소했습니다. 

이에 대한 복수를 위해 조주빈에게 A씨 딸의 살해를 청탁하고 400만 원을 건넸습니다.

조주빈은 강씨에게 A씨의 딸에게 독극물을 쓰겠다는 메시지까지 남겼습니다.

강씨는 사회복무요원인 자신의 권한을 써 조주빈을 도왔습니다. 

조주빈에게 A씨의 연락처와 딸의 어린이집 주소 등을 넘겼습니다.

[A구청 : 저희가 업무 보조를 할 수 있게 해놨어요. 시(단위 까지)는 확인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행히 범행이 이뤄지기 전인 지난해 12월, 강씨는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구청 : 종무식 마치고 내려오니까 (강씨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에 수사관이 강씨를 체포해갔다는 연락만…]

경찰은 살인음모 혐의로 조씨와 강씨를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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