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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TF 구성 "모든 역량 집중"

입력 2020-03-25 20:22 수정 2020-03-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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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사방'과 관련한 조주빈의 수사는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조주빈을 포함한 n번방 사건, 그리고 다른 디지털 성범죄까지 수사하기 위해 특별수사TF를 꾸렸습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TF'를 만들어 'n번방' 사건 수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가 중심이 돼 강력부, 범죄수익환수부, 출입국 관세범죄전담부 등 4개 부서가 합쳐져 TF가 꾸려집니다. 

TF에선 경찰 단계에서 수사한 'n번방' 사건과, 이와 비슷하거나 관련있는 사안을 전반적으로 수사할 계획입니다.  

아동음란물 제작, 강제추행, 협박 등 이번 사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법리검토도 TF에서 담당합니다. 

또 불법 동영상으로 얻은 범죄수익도 되찾기 위해 다른 나라와 사법공조도 나설 계획입니다. 

대검찰청도 형사부를 중심으로 디지털 성범죄의 사건 처리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접수된 음란물 제작, 배포 등과 관련한 사건도 다시 분석할 계획입니다. 

이미 재판 중인 사건이라도 보강 수사를 하라는 취지인 겁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인권 유린 범죄는 반사회적 범죄"라며 "검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근본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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