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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정당' 막판까지 공천 소동…요지경 된 비례 선거판

입력 2020-03-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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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총선 후보 등록이 내일(26일)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선거법의 빈틈을 노려서 만들어진 비례용 위성정당들이 공천 때문에 막판까지 소동을 치른 통에 선거판이 여전히 요지경 속입니다. 궁지에 몰린 군소정당에선 당 대표까지 비례 공천에 도전을 해서 셀프 공천이란 말도 나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용 정당, 더불어시민당이 34명의 후보를 확정하는 데 걸린 시간은 사흘입니다.

이중 시민당이 자체 공천한 후보는 12명.
  
그런데 이중 복수의 후보가 전화 통화만으로 공천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JTBC에 "면접은 보지 않았다"며 "공천 신청을 했더니 전화가 와서 전공분야에 대해 물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으로부터도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연구원은 민주당 소속기관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원직을 유지한 채 시민당으로 보내주기 위해 비례대표 의원 3명을 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중 당 대변인을 맡고 있던 제윤경 의원에겐 한 핵심 당직자가 "당적이 바뀌더라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직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생당에선 현역 비례대표 중 2명을 뺀 모든 의원이 다시 비례 후보로 지원하는 이례적 상황도 연출됐습니다.

당권을 쥔 김정화 공동대표도 공천 신청을 해 셀프공천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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