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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1번'에 신현영·윤주경·김진애…각 당 승부수는?

입력 2020-03-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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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상 총선에서 각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 1번은 당의 정책적 지향점이나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을 낙점을 하는데요. 그만큼 특정 분야의 전문가나 사회적인 명망가를 내세우고는 합니다. 그리고 선거법에 따라 후보자 50%는 여성이어야 하고 비례대표는 일단 홀수, 즉 1번부터 여성이 되고 있는데요. 지금 각 당의 비례대표 앞순위 속속 확정됐는데, 지금 더불어시민당, 민주당이 연합으로 참여하고 있는 곳은 신현영 명지대병원 의사가 됐고요. 역시 미래한국당도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앞번호로 바꿨습니다. 열린민주당의 경우는 김진애 씨가 1번으로 확정이 됐습니다. 이 부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종혁 반장]

아무래도 앞번호에 위치한 후보들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잖아요. 민주당이 참여하는 더불어시민당은 공공의료분야를 중점에 뒀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관련 분야의 중요성이 떠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시민당 비례후보 1번은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입니다.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을 지냈고요. 명지병원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다만 시민당이 공공의료부문 후보자를 찾을 수가 없어서 추가 공모를 진행한 당일 1번으로 선정돼 '졸속 심사' 아니냐는 비판 나오고 있고요. 이어 2, 3번은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그리고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이 받았습니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등이 당선이 확실시되는 10번 안쪽에 배치가 됐습니다.

[앵커]

미래통합당은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순위를 놓고 논란이 많았었잖아요. 그래서 지금 한선교 전 대표 체제에서 만든 체제를 다 바꾼다고 했었는데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조익신 반장]

그렇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순번 1번으로 확정했습니다. 야당에서는 친일 프레임이 있었는데요, 이것을 극복해 보겠다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당초 당선안정권인 21번을 받았지만, 원유철 대표 체제로 바뀐 뒤에 기존 공천 결과를 뒤집고 20계단이 뛰어올랐습니다. 이어서 2, 3번은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과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이 이름을 올렸고 애초에 1번이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으로 결정됐습니다. 

[앵커]

열린민주당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공동 대표로 맡고 있는데요. 오늘 밤에 최종 확정을 한다고 들었지만, 일단 사실상 마무리는 됐다고 하는데 친여권인사들이 일단 앞번호에 다 배치가 됐죠?

[고석승 반장]

일단 경선 투표 결과 1번엔 김진애 전 의원이 배치됐고 2번엔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 4번에 김의겸 전 대변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초 열린민주당은 어제 중앙위원회 인준을 거쳐 순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12번을 받은 서정성 달빛의료봉사단장 측의 중앙위원들이 음주운전 이력이 온란이 된 주진형 후보의 순번을 문제 삼으면서 중앙위가 무산됐는데요. 결국 온라인 전 당원 투표를 통해서 순번을 최종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논란이 된 서정성 후보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신혜원 반장]

미래통합당은 이를 두고서 "조국 수호자들과 친문 인사들이 전면에 배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열린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기도 한 손혜원 의원은 "후보 중 조국 전 장관과 가까웠던 몇 사람이 있지만 3분의 2가 넘는 분들은 조 전 장관 사퇴에 유보적이거나 비판적인 사람"이었다고 반박했는데요. 그러면서 "20명을 모두 당선 시켜 교섭단체를 만드는 게 목표고, 12석은 충분히 당선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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