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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호주·뉴질랜드 "올림픽 불참"…대회 연기 압박

입력 2020-03-23 20:51 수정 2020-03-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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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호주·뉴질랜드 "올림픽 불참"…대회 연기 압박

[앵커]

"이대로라면 도쿄 올림픽에 나갈 수 없다." 캐나다와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가 오늘(23일) 내놓은 올림픽 '보이콧' 선언입니다. 코로나19가 모두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을 올림픽으로 내몰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먼저,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캐나다가 가장 먼저, 가장 적극적인 방식으로 오는 7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캐나다 올림픽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코로나19의 위험 때문에 도쿄올림픽에 선수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림픽을 미루는 게 쉽진 않겠지만, 선수의 건강과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다"면서 대회 연기를 촉구했습니다. 

호주 올림픽위원회도 이사회를 열어 이대로 올림픽이 열린다면, 선수단을 보낼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맷 캐럴/호주올림픽위원장 : 우리는 도쿄올림픽을 올해가 아닌, 내년으로 생각하고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올림픽이 열릴지, 말지 결정되지 않으면서 그동안 선수들이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스트레스로 매우 힘들었다"며 일찌감치 대회 불참을 선언한 이유까지 설명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정상개최를 두고 그동안 스페인과 노르웨이, 브라질을 비롯해 슬로베니아와 콜롬비아가 반발하며 대회 연기를 요구해 왔는데, 공식적인 보이콧 선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회 불참 의사는 뉴질랜드까지 가세하면서 힘을 받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올림픽 연기 결정마저도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 선수들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수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독일의 올림픽 펜싱 챔피언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해 열리는 도쿄 올림픽엔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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