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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화'에 5만 인파…"도쿄 조직위, 대회 연기 준비"

입력 2020-03-22 19:51 수정 2020-03-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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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와중에 일본에서는 올림픽 성화 보려고 5만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연기할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일같이 세계 곳곳에서 대회를 미뤄야 한단 주장이 이어지면서 도쿄 조직위도, IOC도 결정을 계속 미루기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끝이 없이 이어진 줄.

올림픽 성화를 보기 위해 모여든 인파입니다.

감염병 위험에도 아랑곳없이 일본에서는 '부흥의 불꽃'을 보려고 5만 명이 넘게 모여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이 불꽃이 계속 타오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오늘(22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대회 연기 준비에 들어갔다"며 "연기 논의를 시작했고,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림픽을 한 달, 45일, 1년, 또는 2년 연기할 경우를 가정해 다양한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독일 방송과 인터뷰에서 "올림픽을 주말 축구 경기처럼 연기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결정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미국 육상연맹, 프랑스 수영연맹 등 종목별 국제 연맹은 물론 브라질 등 국가올림픽위원회까지 속속 대회 연기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지금 당장, 올림픽을 중지해야 한다"면서 "대회까지 4개월이나 남았다는 IOC의 홍보 속에서 사람들은 위험한 현실을 인식할 수 없다"고 썼습니다.

올림픽 중단을 요구하는 거센 움직임 속에 며칠 전, 긴급 화상 회의를 열었던 IOC는 다음 주 또다시 집행위원회를 소집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대회 연기나 취소를 이야기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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