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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도 결국 '대책 본부' 설치하나…'올림픽은?' 주목

입력 2020-03-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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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일본이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결국 긴급 사태를 선포할 수 있는 대책본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럴 경우 올림픽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주목되는데요. 일본의 초·중·고등학교들은 예정대로 다음 주 초부터 개학하기로 했습니다.

송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국회는 최근 총리가 코로나19 관련 긴급 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긴급 사태를 선포하면 외출 자제나 시설 사용 제한이 가능합니다.

또 정부가 특정 건물이나 토지를 의료 시설 등으로 강제 사용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한 현지 언론은 아베 총리가 긴급 사태 선포에 필요한 대책본부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도 결국 코로나19의 불을 끄기 위해 국가적 긴급 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편 초·중·고교의 개학은 예정대로 다음 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총리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학교들의 개학을 위한 지침을 정리하라고 문부과학상에 지시했습니다. 

지역별로 다음 주부터 4월 초까지 예정된 학교들의 휴교를 더 연장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문부과학상은 "지역 상황에 따라 새학기 준비에 확실히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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