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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비관론…"방사능 때문에라도 진즉 취소했어야"

입력 2020-03-19 21:19 수정 2020-03-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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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비관론…"방사능 때문에라도 진즉 취소했어야"

[앵커]

지구촌 축제여야 할 올림픽은 이제 혼돈의 무대로 비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비관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번지기 전에 올림픽을 아예 취소했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도쿄 올림픽 성화는 내일(20일)이면 일본에 도착합니다.

지구촌 스포츠 축제를 한껏 홍보할 시기지만 일본에선 올림픽을 향한 회의적인 시각이 계속 이어집니다.

오가사와라 고베대학 교수는 아사히 신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가 퍼지기 이전에 방사능 문제 때문에라도 취소했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들을 배려하지 않는 꿈은 접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일본 '지지통신'도 "선수를 최우선으로 하는게 아니라 선수가 맨 나중에 있는 올림픽"이라며 "올여름 개최는 설득력이 없다"고 썼습니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저주받은 올림픽"이란 말을 꺼냈다 특별한 의도는 없었다는 해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일본 선수들의 반응도 냉랭합니다.

'스포츠닛폰'은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의 얘기를 모았는데, "확실히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대회를 연기한다면 빨리 결정해서 발표해달라"는 주문도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올림픽을 강행해도, 취소해도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본 안에선 그 피해를 미리 점검하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 취소되면 경기 입장권 환불이 불가능해 전 세계 팬들의 1조 원이 날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인턴기자 : 최서인)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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