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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기 직전" 항공·여행업계…11조 넘는 '추경 수혈'

입력 2020-03-19 08:16 수정 2020-03-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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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건 항공과 여행업입니다. 문을 닫기 직전에 몰린 곳들이 나오면서 정부가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 11조 7000억 원도 본격적으로 풀립니다. 7살 미만의 아이가 있는 집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상품권을 나눠 줄 예정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포공항 활주로입니다.

운항하지 못하는 비행기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국내 공항은 지난해 하루 이용객이 19만 명이었지만 이달 들어서는 1만 6000명에 그쳤습니다.

90% 넘게 줄어든 겁니다.

이러자 정부는 오늘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긴급 지원방안을 내놨습니다.

저가항공사에 3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지 한 달 만에 내놓은 추가대책입니다.

우선 비행기 착륙료를 감면해주고, 항공기 주차비인 주기료도 석 달 간 면제해줍니다.

손님이 줄어든 공항 상점들엔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행사와 호텔 등 관광업에 대한 지원도 이어집니다.

담보 없이 빌려주는 신용대출 규모를 1000억 원으로 지금보다 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공연 취소로 손실이 커지고 있는 공연업계에도 제작비와 관객 관람비를 지원합니다.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를 통과한 11조 7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추경 예산으로는 먼저 저소득층과 아동수당 대상자를 지원합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넉 달간 40만~50만 원씩 줍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지급할 예정입니다.

의료시설 확충에도 나섭니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음압병실을 120개 늘리는 한편, 감염병 전문병원도 영남권과 충청권에 2개 더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립 바이러스연구소도 설립합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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