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준비 안 된 '온라인 개강'…접속 폭주에 강의 중단

입력 2020-03-16 21:30 수정 2020-03-17 11: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대학들은 개강을 2주 간 미뤘다가, 오늘(16일)부터 온라인 강의로 봄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선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되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새 학기가 시작된 연세대학교 교정이 한산합니다.

도서관과 구내식당이 텅 비었고, 학생회관의 홍보물도 사라졌습니다.

모든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문과대 수업이 이뤄지는 건물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건물 입구 곳곳이 통제가 돼 있어서 한 곳으로만 출입이 가능한데요.

이곳을 통과하려면 이렇게 체온을 측정하고 손을 소독해야합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오더라도, 현장강의가 이뤄지는 곳이 없어서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강의실 안이 비어있거나 문이 잠긴 곳이 많습니다.

[김유희/연세대 신학과 학생 : 방학 같은 느낌이고. 3월에 이렇게 한가한 학교는 처음인 거 같아요. 이게 한 학기 동안 지속이 될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지만 원활한 수업이 이뤄지지 못한 대학도 많습니다.

개강 첫날 접속자가 몰리자 과부하로 학교 서버가 한때 먹통이 됐습니다.

고려대와 국민대, 서울대, 중앙대 등에선 한때 온라인 강의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결석 처리가 되거나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대학 당국은 동시접속이 가능한 인원을 늘리는 등 서버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